귀두 포피염은 소아의 포피가 빨갛게 붓고 습윤한 귀두와 포피가 첫 증상입니다.
요도구의 부종이 관찰되고 동통, 배뇨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기저귀나 속옷에 농성 분비물이
묻어 나오기도 합니다.
주로 세균 진균 등의 감염이 문제이며, 포경이나 과장 포피가 있는 경우, 비위생적인 관리 시 생기며
성인에서는 당뇨나 신경인성 방광 환자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에 의한 감염이 의심되는 심한 부종, 발적, 온열감 등이 있을 때는 1세대 혹은 2세대
경구용 항생제(Cephalosporin)로 치료합니다.
심한 경우 농양이 생기게 되면 절개를 통해 배농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복적 귀두포피염이 지속되면 포경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포경수술
포경수술
음경의 길이보다 긴 과장포피를 제거하고 음경귀두부의 노출이 되지 않는,
포경상태를 교정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주로 환상절제술(Circumcision)을 시행하며 왜소음경, 함몰음경, 감돈포경,
음경음낭 웹 등을 동시에 교정하기도 합니다.
이런 특수한 상황의 교정 목적으로 성형포경수술을 시행합니다.
함몰음경 / 감돈포경 / 음경음낭 웹(WEB)
함몰음경 / 감돈포경 / 음경음낭 웹(WEB)
함몰음경은 음경이 작아 보이지 않거나, 최근 소아비만의 경우 치골 윗부분 즉 아랫 배에
과도한 지방더미에 묻혀버려 작게 보이는 경우를 주로 일컫습니다.
감돈포경은 포피끝부분이 매우 좁아 귀두가 포피에 완전히 쌓여 노출되지 않는 경우를 말하며,
간혹 음경과 음낭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음경을 당겼을 때 음낭까지 딸려오는 경우를
음경음낭 웹이라고 합니다.
구조적인 문제이므로 포경수술이나 음경길이연장술이나 함몰음경교정수술 등의 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교정을 필요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