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이 나이가 들어 커지게 되면서 하부요로를 압박하거나
방광경부를 자극하여 여러 배뇨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40대 이후 남성에게 흔하게 발병됩니다.
대표적으로 약뇨, 잔뇨감, 빈뇨, 야간뇨, 급박뇨 등의 배뇨 증상을
일으키며, 심해지면 급성요폐나 신기능저하, 요독증 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요검사, 배뇨일지, 전립선특이항원검사(PSA) 등의 기본적인
비뇨기과 검사와 경직장하 전립선초음파(TRUS), 요속검사,
잔뇨초음파, 방광경검사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합니다.
그 중 전립선 초음파 검사는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직장을 통하여 초음파 탐촉자를 넣고 영상을 얻는 검사 방법으로 2019년 9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부담 없는 비용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알파 교감신경차단제(Alpha Blocker), 5알파 환원효소차단제(5ARI) 등과 각 증상에 대한 대증요법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되나, 전립선(35cc이상)으로
반복된 요폐나 방광기능저하, 방광결석 등의 여러 합병증이 예상되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적 치료는 플라즈마 전립선 절제술(TUR-is) 혹은 홀뮴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절제술 일명 홀렙수술(HolEP)을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마취나 절제술의 부작용을
줄인 수술로, 전립선 요도에 부목을 설치하는 치료(유로리프트, Urolift)를 시행하기도 하나, 현재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비용이 비싼 것이 단점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있다고 전립선암으로 진행되거나 하지는 않으며, 다만 발생하는 연령대와 초기 증상이 비슷하여 40대 이상 남성에서 하부 요로증상이 있는 경우
비뇨기 전문의를 찾아 감별진단을 반드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